과꽃(aster)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우리 나라 북부와 중국의 북부에서 자생하던 풀이었으나 18세기경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 독일, 영국 등에서 과꽃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다시 유럽으로부터 개량된 과꽃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아스터"라는 이름으로 잘못 알려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가득 예쁘게....이란 노래 들어보셨죠? 꽃은 국화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꽃색깔은 하얀색, 빨간색, 파랑색, 분홍색, 자주색 등이 있지만 노란색만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50~100cm정도 이며 절화용으로 수요가 많으며 내한성이 강한 꽃입니다. 그래서 산이나 들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서 마가렛이라는 소녀가 과꽃으로 사랑의 점술을 치는 장면으로 과꽃..

코스모스( garden cosmos, Mexican aster )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코스모스속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원명인 코스모스라고 부르지만 다른 말로 살사리꽃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1. 코스모스 유래, 특징. 코스모스(Cosmos)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어 코스모스(Kosmos : 질서, 조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고운 8개의 꽃잎이 질서 있게 자리 잡아 코스모스라고 하였다고 하며 열대 아메리카에 25종 이상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꽃 이름의 뜻인 "질서"라는 단어가 코스모스에 그리 어울리지는 않는 듯합니다. 멕시코에서는 흔한 잡초처럼 이곳 저것에서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어 오래된 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개화기 이후입니다. 가을 ..

맨드라미 원산지는 열대아시아, 아메리카, 서인도 제도의 열대지역이며 관상식물로 전세계 여러곳에서 널리 심고 있습니다. 맨드라미의 영어이름 "cockscomb"은 꽃이 수탉의 벼슬과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한자로는 계관화(鷄冠花)라고 합니다. 학명에서 종소명인 "cristata"도 닭의 "벼슬" 모양 같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맨드라미의 이름은 "닭의 벼슬"이라는 강원도 방언의 "면두"에서 유래되었고 그 후 면두리, 맨들로 변화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맨드라미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1600년대 말로 알려져 있으며 "산림경제"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맨드라미 꽃은 줄기 끝에 달리며 꽃받침은 바늘모양으로 5조각으로 끝이 날카롭습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로 붉은색, 노란색, 분홍, ..

연꽃은 인도가 원산지로 미나리아재비목 연꽃과 연꽃 속의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부용(芙蓉)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보통은 연못 위에 떠 있는 수생식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논이나 늪지의 진흙 속에서도 잘 자랍니다. 1. 연꽃 효능, 연잎 효과. 2. 연꽃 꽃말, 개화시기. 3. 연꽃 씨앗의 생명력(아라홍련). 4. 연꽃과 수련 구분. 1. 연꽃 효능, 연잎 효과. 연꽃은 꽃부터 열매, 잎, 뿌리에 이르기까지 식용이나 약재로 이용됩니다. 연의 뿌리는 연근이라는 이름으로 반찬으로 많이들 드셔 보셨을 겁니다. 또 잎은 연잎밥으로 사용되거나 고기나 생선, 밥 같이 수분이 많은 음식을 쌀 때에도 연잎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꽃잎을 말려서 연꽃잎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1) 연잎은 지혈제로 이용되고 ..

백일홍(百日紅)은 멕시코가 원산지인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입니다. 1. 백일홍 유래, 특징. 2. 백일홍 꽃말, 개화시기. 3. 백일홍 전설. 1. 백일홍 유래, 특징. 백일홍은 원래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잡초였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식물학자 "요한 고트프리드 진"이 발견한 후 인도, 프랑스, 영국, 미국 등 화훼가들의 손을 거치며 지금의 꽃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백일홍이란 꽃이 100일 동안 붉게 피어난다는 뜻으로 백일초라고도 합니다. 따뜻한 곳에서 자라던 식물로 추위에는 약하지만 더위에는 잘 견디는 식물입니다. 참고로 배롱나무를 나무 백일홍이라 부르거나 배롱나무 꽃을 백일홍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백일홍과 배롱나무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백일홍의 품종은 주로 꽃의 크기에 따라서 대륜, 중륜, 소륜 ..

채송화(菜松花)는 한해살이풀로써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가 원산지입니다. 세계적으로 40여 종이 분포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한 종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18세기를 전후하여 우리나라에 들여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남아시아에도 분포해 있으나 지역에 따라 꽃이 피는 시간이 다릅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주로 오후에 피기 때문에 "Gul Dopheri(오후 꽃)"이라 불리며, 인도에서는 주로 오전 9시에 피기 때문에 "nau bajiya(9시 꽃)"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햇빛이 잘 들며, 토양이 기름지지 않고 마른땅에서 잘 자랍니다. 꽃은 줄기의 끝에서 한 송이 또는 두 송이 이상 달리기도 하며 여름에 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는데 꽃받침은 2편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화판은 5개이고 넓은 도란형으로 끝..

접시꽃(Alcea rosea)은 아시아, 시리아가 원산지이며 4m까지 자랍니다. 꽃가루가 많아 벌이나 곤충들이 즐겨 찾는 접시꽃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무궁화" 또는 "부용화"로 보이기도 할 정도로 모두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심장 모양의 잎은 크며 가장자리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습니다. 줄기 밑부분으로 잎들이 땅과 거의 닿을 정도로 방사상 모양으로 나와 있습니다. 꽃 모양이 접시모양 처럼 생겼다고 해서 접시꽃이라 불리는데 조선 초기에는 황촉화(黃蜀花) 또는 일일화(一日花)라고 불릴 정도로 오래된 꽃입니다. 접시꽃은 여러해살이식물로 처음 심으면 그해에는 잎만 무성하고 꽃이 피지 않으며 이듬해가 되어서야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피우는 종입니다. 꽃은 6월~9월에 피며 열매는 바퀴 모양으로 9월에 익..

창포(calamus)는 창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일본, 중국,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고 유럽과 북미에도 분포되어 있습니다. 창포 속은 전세계에 2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석창포와 창포로 우리나라에도 2종 모두 자라고 있습니다. 석창포는 계곡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창포는 논이나 연못, 늪지대에서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창포는 가로로 뻗는 굵은 땅속줄기가 있으며 잎은 땅속줄기 끝에 뭉쳐 자랍니다. 크기는 50~90 cm 정도로 가늘고 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독특한 향기가 납니다. 1. 창포 꽃말, 개화시기. 2. 창포와 꽃창포 구분. 3. 창포의 효능. 1. 창포 꽃말, 개화시기. 창포는 5월~6월에 개화하는 육수화서입니다. 다만 개화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모양은 꽃보다는 열매에 가깝게..

찔레(Rosa multiflora)는 동북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야산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월~6월에 야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철쭉이 지고 난 후 산에 하얀 작은 꽃들이 덤불에 피어 있으면 찔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찔레꽃은 향이 진하고 강렬하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1. 찔레꽃 꽃말, 개화시기. 2. 찔레 효능. 1) 찔레 열매 효능. 2) 찔레꽃 효능(찔레꽃차). 3) 찔레순 효능. 1. 찔레꽃 꽃말, 개화시기. 개화시기 : 5월~6월로 흰색과 연분홍색. 찔레꽃 꽃말 : 고독, 신중한 사랑, 가족의 그리움. 2. 찔레 효능. 1) 찔레 열매 효능. 찔레의 열매는 영실(營實)이라고 부르며 한약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열매는 8월~..

금계국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원예식물로 심어 기르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입니다. 식용이 가능한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줄기는 곧고 높이 30-60cm이며 잎은 마주나 있습니다. 줄기 아래에 달리는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지름 2.5-5.0cm로 달립니다. 금계국 이라는 이름은 꽃이 황금색 계란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은 화사한 노란색이며, 잎은 길쭉한 편으로 물 빠짐이 좋은 땅에서 서식하고 있지만 번식력이 좋아 다른 환경에서도 잘 자라납니다. 1. 금계국 꽃말, 개화시기. 1) 개화시기 : 6월~8월에 노란색으로 개화. 2) 금계국 꽃말 : 상쾌한 기분. 2. 금계국 꽃차. 금계국 꽃을 차로 우려내어 마시는 방법입니다. 1) 꽃을 깨끗이 세적하여 햇볕에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