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꽃 꽃말, 키우기, 개화시기

과꽃(aster)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우리 나라 북부와 중국의 북부에서 자생하던 풀이었으나 18세기경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 독일, 영국 등에서 과꽃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다시 유럽으로부터 개량된 과꽃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아스터"라는 이름으로 잘못 알려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가득 예쁘게....이란 노래 들어보셨죠?

 

꽃은 국화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꽃색깔은 하얀색, 빨간색, 파랑색, 분홍색, 자주색 등이 있지만 노란색만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50~100cm정도 이며 절화용으로 수요가 많으며 내한성이 강한 꽃입니다. 그래서 산이나 들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서 마가렛이라는 소녀가 과꽃으로 사랑의 점술을 치는 장면으로 과꽃이 더 유명해졌습니다.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면서 "좋아한다, 싫어한다"...를 반복하면서 마지막 꽃잎에 선택되는 말로 결정되는 점술이라고 어린시절 아카시아 잎으로 하던 놀이같은 점술입니다.

 

과꽃은 다양한 종류와 색상으로 인해 여러 용도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자연적이고 부드러운 꽃다발을 만들때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 과꽃 꽃말, 개화시기.

 

4월 중순쯤 꽃씨를 뿌리면 7월~9월 사이에 개화합니다. 

꽃말 : 믿음직한 사랑, 추억, 변화, 사랑, 상실.

 

 

 

2. 과꽃의 효능.

 

과꽃은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또 과꽃을 예전에는 약재로 사용했는데 간기능에 도움을 주며 눈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꽃잎차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눈의 충혈에 차로 마시면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간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3. 과꽃 기르기.

 

발아온도는 15~20℃, 생육적정 온도는 20~25℃입니다. 온도 0℃ 전과 후에서도 월동할 정도로 내한성이 강한 품종입니다.

 

토양은 크게 가리지 않으며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나 양토가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또 건조한것을 싫어하므로 하루 한번 꼭 물을 주어야 합니다.

노지에서 재배를 할때는 자연강우에 의존을 하지만 심한 건조기에는 특별히 관수를 관리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