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 꽃말, 차, 효능

맨드라미 원산지는 열대아시아, 아메리카, 서인도 제도의 열대지역이며 관상식물로 전세계 여러곳에서 널리 심고 있습니다.
맨드라미의 영어이름 "cockscomb"은 꽃이 수탉의 벼슬과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한자로는 계관화(鷄冠花)라고 합니다. 학명에서 종소명인 "cristata"도 닭의 "벼슬" 모양 같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맨드라미의 이름은 "닭의 벼슬"이라는 강원도 방언의 "면두"에서 유래되었고 그 후 면두리, 맨들로 변화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맨드라미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1600년대 말로 알려져 있으며 "산림경제"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맨드라미 꽃은 줄기 끝에 달리며 꽃받침은 바늘모양으로 5조각으로 끝이 날카롭습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로 붉은색, 노란색, 분홍, 백색으로 7월~10월에 개화합니다. 씨앗은 3개~5개이고 검은색이며 광택이 있으며 곧게 자라는 줄기에는 털이 없고 붉은색이 나타납니다.

 

1. 맨드라미 꽃말, 개화시기.

 

꽃말 : 열정, 치정, 영생, 시들지 않는사랑, 건강, 불신.
개화시기 : 7월 ~ 10월.

2. 맨드라미 효능.

맨드라미 씨앗에는 지방유와 니코틴산 등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는 충혈되거나 백태가 끼는 안과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꽃도 한방에서 약재로 쓰이며 말린 꽃은 간경(肝經)과 대장경(大藏經)에 작용하여 지혈, 지사에 사용되고 있으며 장출혈이나 토혈 등의 처방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고혈압 증상을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맨드라미 꽃차.

맨드라미는 잎을 조리해 먹기도 할수 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잎채소로 즐겨 먹고 있으며 맨드라미 꽃으로 꽃차를 만들어 드시면 좋습니다.

1) 맨드라미 씨가 검게 익어 색이 변하면 꽃을 채취합니다.

2) 꽃의 주름진 부분만 잘라내어 먼지와 이물질을 세척합니다.

3) 주름진 부분을 잘게 잘라내어 팬에서 고온으로 수분이 없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덕음)

4) 덕음과 식힘을 수분이 사라지고 바싹 마를때가지 여러번 반복합니다. 5) 완성된 꽃차를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드실때는 뜨거운 물에 꽃차를 우려 마시면 됩니다.

 

4. 맨드라미 기르기.

꽃이 지고 나면 속에 까만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씨앗은 꽃을 말린 후 비비면 쉽게 채취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5월~7월에 파종하며 약20~25℃ 정도의 온도에서 파종 후 7일이면 발아하게 됩니다.
햇빛이 잘 드는 사양토가 좋으며 여름과 건조한 날에도 강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줄 필요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