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초크 효능, 특징, 부작용

 

아티초크( artichoke)는 엉겅퀴과의 다년생 식물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바닷가 근처에서 자랍니다.

이집트인들이 식용으로 아티초크를 사용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상당히 오래전부터 재배된 식용 식물 중 하나입니다.

 

 

1. 아티초크 특징.

 

15세기 중반 이탈리아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이후 16세기에 프랑스와 독일에 전파가 되었습니다.
동양에서는 1900년 초부터 중국에서는 양지라는 이름으로 재배가 시작되었고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특징 때문에 우리나라의 기후는 아티초크를 재배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 제주에서 시험재배를 시작하여 현재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소량으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아티초크는 브로콜리처럼 꽃봉오리를 먹는 채소로 꽃봉오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식용부위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채소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하고 가격이 비싼 귀한 채소로 호텔의 요리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감자와 같은 전분질의 채소로 식감이 감자와 비슷한 특징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소비가 이루어지며 절인 아티초크를 다른 음식에 곁들여 먹습니다.

유럽에서는 상당히 대중화된 음식의 재료로 다양한 조리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찌거나 굽는 방법과 고기 요리에 곁들여 먹고 그라탱, 오믈렛, 튀김,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피자의 토핑으로도 자주 사용합니다.

 

 

2. 아티초크 효능, 부작용.

 

아티초크는 유럽 등의 여러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간, 담낭 치료에 이용되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함유된 시나린(cynarin)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와 신장과 간장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티초크에 함유된 성분으로는 시나린 (Cynarin)​​, 루테올린 (Luteolin)​​, 카페오일퀴닉산 (Caffeoylquinic Acid)​​, 카페산 (Caffeic Acid)​​, 클로로겐산 (Chlorogenic Acid)​​, 이눌린 (Inulin)​​등입니다.

 

1) 과민성 대장 증후군.

아티초크에는 장내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복통, 설사, 경련, 변비 등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2) 혈관 건강, 혈당 조절.

정기적으로 아티초크를 섭취하면 피가 맑아지며 중성 지방을 낮추고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줍니다.

 또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주어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며 고지혈증이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나쁜 LDL 콜레스테롤 감소, 좋은 HDL 콜레스테롤 증가.

아티초크에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올린이 함유되어있어 콜레스테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하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줍니다.

4) 간 기능 개선.

아티초크에는 실리마린 성분으로 인해 간 기능 개선에 상당히 도움을 줍니다. 간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장기가 재생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또 담즙의 생산 촉진과 간염, 간 경변의 전체적인 간 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5) 소화 촉진.

아티초크는 칼로리는 낮고(100g당 63Kcal) 칼륨이 풍부해 이뇨작용을 도와주며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 작용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 장의 염증을 치료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6) 부작용.

국화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 시 주의하여야 하며 아티초크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 , 구토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