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꽃말 개화시기와 유래 데이지꽃차

데이지꽃의 원종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민들레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데이지를 개망초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계란후라이를 닮았다고 하여 계란후라이꽃이라고도 합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데이지는 샤스타 데이지, 달버그데이지, 글로리오사 데이지, 캐이프 데이지, 아프리칸 데이지, 잉글리쉬 데이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데이지라고 하면 잉글리쉬데이지를 말합니다.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화훼적으로는 일년생으로 개량되어 나오고 있으며 씨앗번식이 잘 되어 가을에 뿌리는 추파일년초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속명 "Bellis"는 라틴어의 아름답다는 "Bellus"에서 유래 되었으며 원산지는 유럽 및 지중해 연안으로 10~15종이 있으며 색상은 흰색, 연한 홍색, 홍색 또는 홍자색등 다양합니다. 

데이지꽃의 부드러운 잎 부분은 그냥  먹기도 하지만 주로 다른 식물과 함께 요리하여 먹습니다. 주로 식용하는 부위는 개화 전의 꽃, 봉오리와 꽃잎입니다. 꽃잎과 씨는 샐러드나 수프에 넣어 먹기도 하고 샌드위치나 쌈, 음료수 등에 띄워 먹어기도 합니다.
맛은 살짝 쓴맛이 있는 꿀 향이 나서 상추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꽃잎을 먹어보면 단맛이 있고 아삭아삭한 씹는 맛이 있고 식초에 넣어 보관된 씨는 케이퍼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1. 데이지 꽃말, 개화시기.

데이지 꽃말은 "희망" "평화" "사랑스러움" "순수함" "겸손한 아름다움"  입니다.

개화시기는 3월 ~ 5월 입니다.

 

2. 유래 및 어원.

과수원 나무의 신 베르다무나스가 항상 웃음을 지닌 베르디스는 숲속의 가장 매력적인 요정 베르테스를 보고 첫눈에 반하여 끈질기게 따라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약혼자가 있던 베르테스는 갈등하다가 고민할 일 없이 언제나 웃기만 하는 풀꽃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꽃의 여신 플로라에게 소원을 말합니다.

 

프로라여신은 소원을 들어주었고 두 사람의 사랑을 가슴에 안고 꽃으로 변해 호숫가에 피어나는데 그 꽃이 데이지였습니다. 데이지(daisy)의 어원은 고대 영어의 "daegers eage"입니다. 오늘날에는 데이지(daisy)로 되어 '태양의 눈(Sun's Eye)'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햇빛이 비추면 꽃이 피고 흐린날이나 밤에는 피지 않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예전에는 꽃의 수명이 길다고 해서 장수국 또는 연명국이라고도 했습니다.

 

 

 

3. 데이지꽃차.

데이지 차색은 연한 갈색으로 맛은 순하고 열에 안정적이어서 붉은 빛의 꽃색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차를 끓일 때는 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을 그늘에서 말리고 말린 꽃잎을 찻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됩니다.
말린 꽃잎은 밀폐통에 보관하고 차로 마신 후에는 재탕하여 마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