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꽃말, 개화시기

1. 아네모네 유래와 특징.

 

아네모네는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로 줄기마다 하나씩 지름 6~7cm의 꽃을 피웁니다. 꽃잎의 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자주색, 노란색, 하늘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꽃 이름은 그리스어의 아네모스(Anemos:바람)에서 유래된 것으로 바람꽃이라고도 합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아네모네는 우드 아네모네이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합니다. 원예용으로는 외국산 아네모네를 주로 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설악산에서 자라는 바람꽃, 한라산에서 자라는 세 바람꽃, 흔히 볼 수 있는 꿩의바람꽃 등이 자랍니다.

 

아네모네의 유래가 되는 전설에는 그리스 신화에 따른 것으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미소년 아도니스와 연애하는 것을 아레스가 질투하여 아도니스가 사냥에 나간 것을 알게 되자 거대한 멧돼지에게 마법을 걸어서 그를 살해합니다. 그래서 아도니스의 상처에서 흐른 피가 붉은색의 아네모네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는 아프로디테가 아도니스의 죽음에 슬퍼하면서 시신에 넥타르를 붓자 그 자리에서 꽃이 피어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시리아와 아르메니아의 국화(國花)입니다.

 

2. 아네모네 꽃말, 개화시기.

 

아네모네 개화시기는 3월~5월입니다. 6월에 꽃이 지고 나면 알뿌리를 캐어 보관하고 9월~10월에 알뿌리를 심습니다.

 

아네모네 전체적인 꽃말은 "기대, 기다림. 사랑의 괴로움, 허무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사랑의 쓴맛"등이 있습니다.

 

1) 하얀색 : 희망, 기대

2) 보라색 : 당신을 믿으며 기다립니다.

3) 붉은색 : 당신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