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효능, 꽃말, 유래 구절초차

구절초는 국화과 산국 속에 속하는 식물로 높은 지대의 능선에서 군락을 형성하여 자라지만 들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일본, 중국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개화시기는 9월∼10월로 어두운 분홍색 또는 백색으로 개화하며 가지 끝에 두상화서(頭狀花序)로 열립니다. 두상화서의 가장자리 꽃은 설상화(舌狀花), 복판의 꽃들은 관상화(冠狀花)입니다.

구절초는 땅속의 뿌리줄기가 주변으로 뻗어나가며 줄기는 50cm 정도의 높이로 곧게 자라납니다.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달걀형이며 갈래 조각은 보통 4개로, 가장자리에 미세한 톱니가 있습니다.
가지 끝에 꽃이 한 송이씩 열리며 처음 개화할 때는 약간 어두운 분홍색이지만 점점 흰색으로 변합니다.

1. 구절초 이름 유래.

 

1) 재액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하여 음력 9월 9일 중앙절에 꽃을 꺾어 꽃잎으로 국화주를 만들어 먹은 것에서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이 유래.

2) 음력 9월 9일 날 꽃과 줄기를 함께 잘라 부인병 치료에 한약재로 이용한 데서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이 유래.

 

3) 5월 단오에는 줄기가 다섯 마디가 되며 9월 9일(음력)이 되면 줄기가 아홉 마디가 된다 하여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이 유래.

4) 우리나라의 민간 약재로서 줄기에 아홉 마디의 능(稜)이 있으므로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이 유래.

2. 구절초 꽃말, 구절초 꽃차.

 

1) 구절초 꽃차.

활짝 핀 구절초 꽃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고 손질하여 시원한 그늘에서 말려줍니다. 끓는 물 200cc에 건조된 구절초 꽃 5g을 넣고 약 10분 정도 우려내어 마시면 됩니다.

2) 구절초 꽃말 : 순수, 어머니의 사랑, 우아한 자태.

 

3. 구절초의 효능.

1) 간장을 보호하고 눈과 머리를 맑게 해 주고 혈액순환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2) 두통을 없애고 숙면에 도움이 되므로 베갯속으로도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메밀껍질과 함께 구절초 꽃을 섞으면 머리카락이 세지 않고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편두통이나 머리가 어지러울 때 구절초 꽃을 쪄서 뜨겁게 하여 수건에 감아 머리띠처럼 하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아랫배가 냉한 사람이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 도움을 줍니다.

5) 구취와 체취가 심한 사람이 구절초 끓인 물로 양치질을 하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6) 지방을 분해해주는 성분이 있어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7) 해열작용으로 열을 내려주고 진통 소염 성분이 기침과 가래를 멈추게 하여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