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꽃말, 효능, 개화시기 유래(망초)

개망초(annual fleabane, daisy fleabane)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세계 온대 지방에서 서식하는 국화과의 해넘이 한해살이 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구한말경에 도입이 되었으며 전국의 들과 공터, 밭, 길가에서 자라납니다. 아마 모르는 분들이 없을정도로 흔한 들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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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초 : 망초는 개망초와 다른 풀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철도가 건설될 때 미국에서 수입해 온 철도 침목에 묻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철로가 놓인 철길을 따라 흰색 꽃이 피어나자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기 위하여 꽃의 씨를 뿌렸다 하여 "망국초"라 부르다가 다시 "망초"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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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망초 특징과 유래.

 

개망초는 들풀이면서 잡초입니다.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산과 들, 밭, 길가, 습지 등 어디에서나 잘 자랍니다. 높이는 30~100cm로 무리 지어 군락의 형태로 자라면서 잡초가 되어버린 들꽃이죠.

다른 이름으로 망국초, 개망풀 그리고 구한말에 도입이 되어 "왜풀"이라는 이름으로 부리기도 합니다.

 

중심의 노란 통상화와 하얀 꽃잎의 모습이 계란 프라이를 닮았다고 하여 "계란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계란꽃을 진짜 이름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길가에 너무 흔한 들꽃이다 보니 우리나라 고유의 꽃으로 오해도 많은 편이지만 북미에서 온 귀화식물입니다.

 

개망초라는 이름이 된 유래에는 몇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1) 개망초가 들어온 시기가 일제 침략기였으며 이 풀이 농사를 방해하며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뜻의 개망초가 되었다는 설.

 

2) 망초는 너무 질기고 억세어 농사지을 때 큰 장애가 되었는데 개망초는 망초보다 연하고 뽑기 쉬워서 개를 붙여 개망초가 되었다는 설.

 

어쨌든 큰 군락을 이루는 잡초로 변하여 농사에 불편한 영향을 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1865년경(애도 시대) 말에 관상용으로 도입하였다가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일본 전역으로 퍼지게 됩니다.

 

 

2. 개화시기와 꽃말.

 

1) 개화시기 : 5~7월, 9~10월에 백색이나 연한 자줏빛 꽃이 두상꽃차례를 이루면서 개화합니다.

 

2) 꽃말 : 화해, 다정다감한 그대의 마음, 가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게 해 주고 멀리 있는 사람은 가까이 오게 해 준다.

 

 

3. 개망초 효능과 이용.

 

어린순과 잎은 식용이 가능하여 나물이나 국, 찌개에 넣어 먹기도 하며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합니다.

또 꽃을 그늘에서 잘 말려 꽃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데 은은한 향과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전초(全草)와 뿌리를 "일년봉"이라 하여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기, 기관지염, 학질, 전염성 감염, 위염, 장염, 설사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