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란? 증상 원인, 예방법과 식이요법

살면서 나이가 들어가니 주의해야 할 질병들이 많습니다. 젊었을 때는 관심도 없던 처음 들어보는 질병이 너무나도 많아 젊을 땐 돈을 벌기 위해 싸우고 늙으면 질병들과 싸워야 하는 인생의 고난입니다.

그래도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주의하여 최대한 건강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면 됩니다.

 

 

1. 대사증후군이란?

 

대사 증후군 또는 메터볼릭 신드롬(metabolic syndrome)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저HDL콜레스테롤)들이 동시에 여러 가지가 발생하는 질환을 뜻합니다.

 

1988년 제럴드 리븐(Gerald Reaven)이 여러 가지 질환들의 공통적인 원인을 체내 인슐린 작용이 잘 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IR syndrome)"으로 발표하였으나 1998년 세계 보건기구는 인슐린 저항성 하나로 이 증상들을 설명하기 부족하다는 이유로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용어 대신 "대사 증후군(메터볼릭 신드롬)"으로 부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사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25% 증가되고 당뇨병 발생률이 2~3배 정도 높아집니다. 또 여러 가지 암에 의한 사망률도 높아지는 무서운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2. 대사증후군 진단.

 

 

일반적으로 아래 표의 기준에서 3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질환	남자	여자
복부비만(허리둘레)	90cm 이상	80cm 이상
고중성지방	중성지방 150mg/dL 이상
저HDL콜레스테롤	40mg/dL 미만	50mg/dL 미만
고혈압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
공복혈당	100mg/dL 이상

 

1) 복부비만 : 남자 90cm 이상, 여자 80cm 이상.
2) 고중성지방 :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
3) 저HDL콜레스테롤 :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4) 고혈압: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
5) 공복혈당:100mg/dL 이상

 

서울시의 자체 조사 결과로는 서울시민 30세 이상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쉽게 보면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사증후군 질환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보통은 40~50대 남성과 폐경 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3.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증후군을 하나의 질환으로 본다면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입니다. 단지 여러 가지 질환의 요소에 따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 뿐입니다. 

 

 

4. 대사증후군 원인.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지 못합니다. 보통 제럴드 리븐이 발표했던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면서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게 되어 신체는 더욱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환경적 요인인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이나 생활 습관 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스트레스, 비만, 노화, 제2형 당뇨병, 심장질환 등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5. 대사증후군 예방법(식이요법).

 

대사증후군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하여 체지방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한 음식과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이 되겠네요.

 

- 좋은 음식 : 신선한 채소와 과일, 잡곡, 등 푸른 생선, 두부, 견과류, 들기름, 우유 등

 

- 나쁜 음식 : 김치류, 젓갈류, 장아찌류, 건어물 등의 짠 음식과 햄이나 통조림, 라면, 당분이 높은 음식.

빵, 국수, 감자, 고구마, 과자, 사탕, 초콜릿

 

1) 하루 3번의 식사를 거르지 않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합니다.

 

2)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고 짜지 않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3) 평소 먹는 식단의 칼로리를 계산하여 평소보다 250~500kcal 정도를 줄이도록 합니다.

 

4) 채소와 계절과일, 섬유소의 음식을 자주 먹도록 합니다.

 

5) 높은 지방의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합니다.

 

6) 칼륨과 마그네슘은 고혈압을 예방하며 칼슘은 체중감량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7)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곱창, 소간, 오징어, 문어, 새우등의 섭취를 최대한 자제합니다.

 

8) 등 푸른 생선과 견과류, 음식에 들기름을 첨가하여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