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효능, 칼로리, 종류와 특징.

참외는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멜론 (Cucumis melo )의 일종입니다.
영어로는 한국 멜론(Korean melon)으로 불리다가  정식으로 국제 식품 분류에서도 "Korean melon"이란 명칭을 얻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참외 원산지가 한국으로 알고 계시지만 원산지는 한국이 아닙니다.

 

1차 원산지는 아프리카 사하라, 2차 원산지는 인도, 이란, 터키, 중국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또는 그 이전에 중국의 화북으로부터 전해져 들어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참외의 어원은 "참"과 "오이"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참외가 땅에서 자라다 보니 과일인지 채소인지 구분이 헷갈리고 과일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채소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재배는 보통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노지에 뿌려 7~8월에 수확하지만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합니다.

주요 품종으로는 노란 줄이 있는 은천 참외, 노란 줄이 없이 매끄러운 황진주단 참외, 충청남도 성환의 성환 참외가 있습니다. 성환 참외는 껍질이 녹색 바탕에 개구리 무늬가 있어 일명 개구리참외라고도 하며 당이 적어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 좋다고 합니다.    

 

1. 참외 칼로리.

 

참외는 칼로리가 100g당 30kcal 정도로 낮으며 쉽게 포만감을 주는 과일입니다.  수분 92.7%, 단백질 0.6%, 지방 0.2%, 회분 0.6%, 탄수화물 5.9%, 섬유질 0.5%, 당분 5.4%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2. 참외 효능(영양소).

 

참외를 자르면 씨를 포함하는 하얀 부분을 태좌라고 부릅니다. 이 씨앗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씨앗이 붙어있는 태좌가 가장 달고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씨에는 토코페롤 항산화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과일처럼 참외 껍질 쪽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껍질이 단단해서 보통은 깍아내고 먹게 됩니다.

참외에는 항산화 성분으로 노란색 계열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간 기능 개선과 심장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C가 많아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수분이 많아 여름철에 수분 공급과 피로 해소로 좋은 과일입니다. 무기질도 많으며 칼륨성분이 있어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어 이뇨작용에 좋고 엽산이 풍부해서 빈혈이나 산모들이 먹기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3. 참외 부작용.

참외 씨는 기름을 짤 만큼 기름성분이 많습니다. 참외를 먹고 설사를 하는 분들은 기름이 굉장히 많다 보니 생기는 일로 장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씨는 먹지 말고 긇어내어 과육만 드셔야 합니다.

또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소화기가 좋지않은 분들은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