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가 무엇일까? 링티 효능, 효과와 논란

링티는 링거워터라는 회사에서 생산하는 음료입니다. 처음 광고를 보았을때 저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드는 광고로 호기심을 자극했던 제품이였죠.
광고에서는 그냥 알아서 챙겨먹는다 라는 멘트만 하다가 끝나니 어떤 역활을 하는 제품인지 호기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마케팅으로 더 많은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합니다.

링티 홈페이지 이미지

홈페이지에는 3명의 군의관들이 모여서 만들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링티는 땀을 많이 흘려야하는 군인들에게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만들었고 가루를 물에 타서먹는 음료입니다.
링티는 "링거" 와 "워터"를 합쳐서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주사로 주입하는 링거를 편하게 물처럼 마신다는 의미에서 따왔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링키의 효능(사실 음료이기에 효능보다는 효과가 맞습니다.)은 아래와 같습니다.

 

링티에는 대표적으로 포도당, 염화나트륨(소금), 타우린,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구성성분만 본다면 포도당과 소금을 넣어서 실제 링거액과 비슷하게 만들려고 한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링티의 효능(효과)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수분 보충과 피로 회복.

링티는 수분이 부족한 인체에 수분 공급이 아닌 흡수를 해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체대 스포스분석센터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링티를 마시면 실제로 여타 이온 음료와 비교했을 때 몸에 흡수되는 수분의 양이 2배 가량 높았다고 합니다. 

 

또 링티는 포도당과 전해질의 1:1 비율을 갖도록 개발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충분한 포도당과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C, 포함되아미노산인 발린, 트레오닌, 아르기닌, 비타민B1 등 다양한 성분이 첨가되어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함께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링티 광고

 

2. 링티의 논란.

 

링티 광고

2019년 11월 경 식약처로부터 제품 포장지와 전단지에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문구로 인하여 "허위광고 및 과장 광고"로 지적받아 검찰의 조사를 받습니다.

5개월간의 조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판결이 났고 그 이후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뤄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견에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피로회복제 개념인 링티가 목표로 하는 링거액(경구수액)이라는 것은 피로회복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링거액은 탈수로 인한 환자에게 쓰는 것이며 링거액(경구수액) 효과에는 피로회복 효과는 없습니다. 링거액은 그냥 소금물에 포도당을 조금 섞은 것으로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을 보존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링티의 피로회복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이야기 입니다. 링티에 타우린이 들어있는데 타우린의 효과에 피로회복기능이 들어있으니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링티에는 비타민C 이외에는 큰 성분이 있지는 않습니다. 수분 보충이라는 부분의 직접적인 효과 역시 이온음료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며 이온음료와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온 음료보다 높은 가격이기 때문에 효과가 얼마만큼인지는 직접 드시는 분들이 느끼셔야 알게되는 부분이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