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부팅 시 넘버락 활성화 (NumLock)

이번 포스팅은 부팅 시 넘버락이 자동으로 켜지지 않는 증상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사실 포스팅을 할까 말까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이 증상이 윈도우 버전의 문제인지 사용자 환경의 문제인지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해결법 올려놓은 블로그도 많았기 때문이죠.

윈도우10 1803 버전은 회사에서 사용하는데 5대 정도 확인했을 때 모두 넘버락이 자동으로 켜지지 않았습니다.
제 PC도 18xx버전을 사용할 때 분명 넘버락 문제가 있었습니다.
현재 아들 PC는 1909 버전, 제 PC는 2004 버전입니다. 두 PC 모두 부팅 후 넘버락 잘 켜집니다.
그런데 아직도 검색해 보면 이 증상 해결을 찾고 있는 분들이 있네요.
일단 두 가지 해결법을 올리고 이에 따른 문제점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전원 옵션으로 설정하기.

 

작업표시줄 돋보기 모양을 누르시고 제어판을 입력하고 제어판을 열어 주세요.
제어판에서 전원 옵션을 찾아 클릭하여 전원 옵션을 열어 줍니다.
전원옵션 창이 열리면 전원 단추 작동 설정을 클릭해 주세요.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을 선택 클릭하면 아래 "빠른 시작 켜기(권장)"가 체크 선택하도록 활성화가 됩니다.

빠른 시작 켜기(권장)에 체크를 해제하고 변경 내용 저장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PC를 종료하고 다시 켜면 넘버락이 정상적으로 켜져 있습니다.

 

2.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설정 하기.

 

작업표시줄 돋보기 모양(검색)을 누르시고 "regedit"을 입력하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어주세요.

또는 windows키 + R키를 누르시고 실행창에 "regedit"을 입력하고 확인을 눌러주세요.

레지스트리 편집기 창이 열리면 "HKEY_USERS\.DEFAULT\Control Panel\Keyboard"로 경로를 이동해 줍니다.

우측에 "InitialKeyboardIndicators"를 더블클릭하시고 기존 값 데이터를 지우고 2를 입력한 후 확인을 눌러주세요.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HKEY_CURRENT_USER\Control Panel\Keyboard" 경로로 이동합니다.

우측에 "InitialKeyboardIndicators"를 더블 클릭하여 값 데이터가 동일하게 2로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값 데이터가 2가 아니라면 2로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부팅 시 넘버락이 자동으로 켜져 있게 됩니다. 두 가지 중 원하시는 한 가지로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위의 두 가지 중 한 가지 설정을 하게 되면 PC 부팅이 약간 느려집니다.

부팅 시 "환영합니다" 창에서 오래 걸리거나 바탕화면 들어가서 아이콘과 작업표시줄 불러오는 속도가 느려진다던가 하는 부팅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몇 대의 PC와 제 PC, 아들 PC 확인을 해 보았는데 모두 동일하게 느려졌습니다. 

부팅이 약 15초 걸렸다면 이 설정을 하게 되면 부팅이 약 30-40초로 늘어납니다.

제 기준이고 늘어나는 시간은 사용자마다 다르겠죠.

이 설정하기 전에 윈도우 업데이트하지 않은 분들은 먼저 윈도우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넘버락 문제가 윈도우 버전의 문제가 맞다면 말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