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방법, 음식, 면역력은 없다는 논란

  면역력이란? 

면역(免疫)이란 뜻의 한자어는 "역병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생소한 의미이죠.

 

면역 (immunity)은 생물 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감염이나 질병에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방어하는 작용 또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을 막아내고 진행하지 못하도록 막는 인체의 방어력을 말하는 것이죠.

 

면역은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선천 면역, 질병에 감염되거나 예방접종 등을 통한 후천 면역으로 나누게 됩니다.

 

1) 선천 면역은 피부, 점액 조직, 위산이나 혈액에 존재하는 대식세포와 백혈구 등이 있습니다.

2) 후천 면역은 병에 걸렸다가 치료가 된 후와 백신 접종 후 학습과 기억을 통해 병원체에 대응하는 반응을 하게 되는 림프구의 T세포와 B세포가 있습니다.

 

설명은 이렇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질병이나 바이러스, 세균에 대항하는 모든 것을 면역력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1.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알고 있는 이유이며 매우 포괄적인 부분입니다.

과음, 과로, 스트레스, 흡연과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신체 저항력이 약해지는 상태, 수면부족, 비만, 온도 차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장염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걸리게 되며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질병이 오래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 면역 작용에 의해 억제되고 있던 비활동성 간염, 잠복결핵이나 수두 바이러스에 의한 대상포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면역력 높이는 방법.

 

1) 운동 : 적당한 운동으로 신체건강, 정신건강을 높여야 합니다. 주 3-4회 정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체내에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적당한 수면 :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하여야 합니다. 일주일에 수면 시간이 2~3시간만 모자라도 몸의 면역력이 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꼭 숙면을 하도록 노력합니다.

 

3) 음식 :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여야 합니다.

아래에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비타민D : 하루에 최소 20분은 햇볕을 받아야 합니다. 체내의 비타민D는 대부분 햇볕을 받으면 생성이 됩니다. 비타민D 농도가 떨어지면 면역력 약화로 각종 호흡기 질환이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3. 면역력 논란(면역력은 없다).

 

면역이라는 단어는 맞는 단어지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면역력"은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면역은 생각보다 절대적이지 않으며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검사를 통하거나 스스로 면역력이 높다거나 낮다는 의미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체온을 1℃ 높이면 면역력이 몇 배는 증가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가끔은 방송 매체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죠.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체온을 인위적으로 올릴 수도 없지만 체온이 올라가면 오히려 위험하기 때문이죠. 이게 과학적 근거라면 우스개 소리로 여름에는 모두 초인이 되어야 합니다.

 

특정 식품이나 음식을 판매하면서 면역력에 좋다, 면역력이 증가한다는 말도 사실은 틀린 말입니다. 특정 식품이나 음식으로 면역반응을 정상으로 돌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광고성 홍보인 셈이죠.

 

위의 주장을 하는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저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이죠. 아래에 있는 면역력에 도움되는 음식들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4. 면역력에 좋은 음식.

 

1) 단호박.

호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유해 산소를 없애고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를 억제하고 성인병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마늘.

마늘에 들어있는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등 푸른 생선, 고등어.

등 푸른 생선 고등어는 단백질과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입니다. 노화 진행 억제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DH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뇌세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생강.

생강의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각종 병원성 균에 강한 살균작용을 하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해 주는 T-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5) 버섯.

버섯은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장내의 유해물, 노폐물, 발암 물질을 제거하고 버섯에 함유된 에르고스테롤은 햇빛에 의해 비타민D로 바뀌어 장내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6) 무.

무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채소 중 하나로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함유된 메틸메르캅탄 성분은 감기 예방과 소화 기능 개선, 항암 효과 등에 도움을 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