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11 출시 발표, Explorer와 라이센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10의 차세대 OS인 윈도우11을 현지시간 6월 25일에 정식으로 발표를 합니다.

한때 윈도우10 이후에는 차세대 운영체제 없이 윈도우10에서 버전을 업데이트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었는데 결국 루머로 되어 버렸네요. 

 

차세대 운영체제의 이름은 윈도우11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선밸리(Sun Valley) UI"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UI가 확 바뀌었지만 기능상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정식으로 출시되고 업데이트되면서 얼마나 바뀌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이지만 윈도우11 개발자 버전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윈도우98에서 윈도우XP로의 변화가 가장 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윈도우10은 2025년에 업데이트 지원 종료를 할 예정입니다. 익숙해지면 지원이 종료되고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오니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가끔은 헷갈립니다. 

 

 

1. 윈도우7, 윈도우8 사용자 업그레이드.

 

윈도우10 출시 때에는 윈도우7이나 윈도우8 사용자들에게 1년간 무료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과연 윈도우11은 윈도우7까지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줄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사실 윈도우10은 무료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새로 설치를 하여도 윈도우7 정품 라이선스로 윈도우10 정품 등록이 가능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윈도우11 개발자 버전을 설치한 분들의 이야기에는 윈도우10 라이선스로 정상적으로 정품 등록이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윈도우7 라이선스로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 Internet Exploler 삭제.

 

윈도우11에서는 Internet Exploler가 없습니다. 당연한 결과 이겠죠. 

현재 대형 웹사이트들은 Internet Exploler로 접속을 하면 MS 엣지나 구글 크롬으로 접속하도록 유도를 하고 Exploler로는 접속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Exploler사용중이시라면 이제 MS 엣지나 구글 크롬으로 익숙해지셔야 하는 시간이 된 것이죠.

 

 

3. 가상 데스크톱.

 

윈도우11에서는 작업표시줄 중앙으로 아이콘이 위치해 있으며 가상 데스크톱 아이콘이 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 가상 데스크톱으로 여러 개의 작업이 너무 편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영상들이 있는데 사실 윈도우10 기능에 이미 있는 기능입니다. 

 

윈도우10에서 Windows키 + Tap키를 누르고 "새 데스크톱" 버튼을 누르면 가상 데스크톱 화면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각각의 화면에서 전혀 다른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기존에 숨겨두었던 아이콘을 작업표시줄로 꺼내놓은 것뿐입니다. 대체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기능인데 이 기능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려고 꺼내 두는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정식으로 발표가 나고 윈도우11 출시가 되면서 많은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새로운 기능이나 문제점을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