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개화시기, 꽃말, 아까시나무

아카시아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교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떠올리고 생각하는 "아카시아"는 사실 "아까시나무"입니다.

아카시와 나무와 아까시나무는 같은 과에는 속하나 다른 나무입니다.

아까시나무라는 이름은 아카시아라는 말을 새로 만든 이름으로 가시가 많다는 뜻을 변형하여 지은 이름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영국인 정착민들이 목재로 쓰기 시작하면서 17세기부터 유럽에 도입되었습니다. 학명인  "pseudoacacia"라는 단어의 뜻도 아카시아와 비슷하다는 의미의 뜻입니다.

아카시아라는 이름이 사람들에게 흔히 쓰인다는 이유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카시아를 아까시나무를 흔히 이르는 말로 표기를 하여 논란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편하게 아카시아로 표기하겠습니다만 원명은 "아까시나무" 입니다.

아카시아 종류에는 가시가 없고 꽃이 피지 않는 것을 민둥 아까시나무, 꽃이 분홍색이고 가시가 많이 나는 꽃아까시나무등이 있습니다.

1. 아카시아 개화시기, 꽃말.

 

아카시아 개화시기 : 5월 ~6월.
꽃말 : 우아함, 죽음도 넘어선 사랑, 모정.

2. 아카시아 특징과 활용.

 

콩과 식물이기 때문에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 질소를 고정시켜주어 비료를 주지 않아도 토양을 비옥하게 합니다. 황폐화된 산에 아카시아를 심으면 토질을 향상해주고 주변 식물들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꽃의 향기도 좋으며 강하고 심은 지 4년이 지나면 꿀을 채취하게 됩니다.

아카시아 나무는 꽃꿀이 많이 들어 있는 밀원식물로 꿀의 양이 많아 우리나라 꿀 전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카시아 꽃을 따서 먹어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꽃은 직접 먹어도 되고 전을 하거나 떡을 만들기도 하고 차로도 마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꽃 외의 다른 부위는 렉틴이라는 독성이 있어 식용하면 안 됩니다.

나무는 장작으로 사용을 하게 되면 아주 오랜 시간 타고 화력이 강하며 연기가 적어 땔감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또 나무 높이가 10m 이상에 굵기가 30~50 cm로 질기고 단단하여 내구성이 좋아 토목, 건축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