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김밥) 맛있는 후기

이번 포스팅은 싸다김밥 매장에서 싸다김밥을 구매하여 먹어본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갑자기 김치 육계장 사발면이 먹고 싶어서 와이프에게 이야기했더니 퇴근하면서 같이 먹을 김밥을 사 왔습니다.
체인점 김밥이라고 하던데 이름이 "싸다김밥" 입니다.

 

가격이 싸서 싸다김밥인지, 김밥을 싸다에서 나온 말인지 두 개를 같이 쓰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가격은 한 줄에 2,500원입니다. 요즘 김밥을 직접 만들어 먹고 구매하여 먹어 본 지 오래되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와이프는 저렴한 편이라고 하던데.
세줄을 사 와서 사발면과 같이 먹어 보았습니다.

 

 

김밥은 크기가 꽤 큰 편에 속합니다. 포장상태도 상당히 좋고 일반 김밥처럼 호일이 아닌 종이에 포장해서 주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김밥이 상당히 고급김밥처럼 보이네요.

로그 그림이 공구상에 가면 손으로 공구를 들고있는 로고와 비슷합니다. 왜 굳이 로고를 저렇게......

 

포장지에 보관하는 법과 김밥 종류가 나와 있습니다. 사온 김밥이 싸다 김밥입니다. 

여러 가지 김밥이 있네요. 멸치 고추 김밥과 양념치킨 김밥이 특이해서 나중에 사서 먹어 보아야겠습니다.

 

포장상태와 안에 들어있는 잘라진 김밥입니다. 11조각으로 잘려 있습니다.

 

김밥의 내용물입니다. 원래는 오이가 들어가는데 오이는 빼고 만들어 달라고 한 상태입니다. 오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고 오이음식 다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김밥에 들어가면 오이향 때문에 김밥 맛이 나지 않아서 오이는 뺐습니다.

밥, 단무지, 계란, 햄, 어묵, 우엉, 당근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근이 김밥의 반을 차지합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김밥은 단무지가 김밥의 3분의 1이던데 그것보다는 낫습니다.

 

김밥의 크기입니다. 일반 성인용 숟가락보다 큽니다. 꽤 커서 양이 좀 있는 편입니다. 

 

일단 김밥은 맛있습니다. 당근이 너무 많아서 당근 맛이 강하지 않을까 했는데 당근도 부드러워 굳이 당근 식감으로 불편하거나 당근 향이 강하지 않고 일반 김밥 정도입니다. 하나 넣으면 입이 가득 찰 정도로 내용물도 괜찮고 맛도 좋았습니다. 사발면에 같이 먹는데 김밥 한 줄이면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와이프가 거의 두줄을...ㅠ.ㅠ 살은 빼는 거니?

 

체인점 김밥이라고 해서 특별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격이나 맛은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동네에 없고 와이프가 직장 근처에서 사 왔는데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한 번쯤은 사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