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꼬치 어묵.

이번 포스팅은 노브랜드 꼬치어묵 포스팅입니다.
얼마 전 어묵탕 만드는 법을 포스팅했었는데 꼬치어묵은 물만 넣고 끓여 먹는 간편 방식이라 맛이 어떤지 비교해 보았습니다.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꼬치어묵입니다. 가격은 4,980원입니다.

어묵이 대나무 꼬치에 작업이 되어 있어서 물만 넣고 끓여먹는 방식입니다.
꼬치어묵은 14개 들어있고 육수는 2 봉지 들어있습니다. 두 번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해 두어서 간편하네요.
육수 한봉에 물 800-900ml를 넣고 끓여 먹습니다.

아마도 약간 싱겁게 먹는 분들을 위해서 물 양을 정확하게 잡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해동 없이 끓는 물에 4-5분, 해동하면 약 3분을 끓여주라고 되어 있네요.

세명이 먹을 거라서 14개 다 요리했습니다.
끓는 물(1600ml)에 육수를 두봉 다 넣고 어묵도 넣었습니다. 와이프가 대파도 꼬치에 걸어 같이 넣었는데 보기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청양고추 반개만 넣었습니다.
약 5분 정도 끓여주면서 꼬치어묵 물에 잠기지 않는 부분에 잘 익도록 육수를 몇 번 부어주었습니다.

 

 

육수 색이나 꼬치어묵은 길거리 어묵과 거의 비슷하네요. 간장도 준비하고 후추도 준비했습니다.
일단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어묵도 부드럽고 쉽게 잘 익고 육수도 시원한 게 맛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사 먹던 꼬치어묵과 똑같습니다.
제가 포스팅한 어묵탕보다 맛있는 느낌이 드네요.

 

단, 어묵탕은 밥반찬으로 드실 수 있지만 꼬치어묵은 밥반찬으로  먹기에는 맞지 않습니다.
뭔가 미묘하게 달라요.

파도 꼬치로 넣어서 간장 찍어 먹어보았는데 달달한 게 맛있습니다. 꼭 파를 꼬치에 걸어서 넣어 드세요.
개당 350원 정도니까 가격도 괜찮습니다. 몇 개 사다가 냉동실에 두어야겠습니다.
추운 날 딱 먹기 좋은 음식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