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란 증상 원인

대사증후군이란 심혈관계 질환 같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고혈당 또는 당뇨병 등의 여러 가지 질병의 위험인자가 한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메터볼릭 신드롬(metabolic syndrome)이라고 부르며 보통 3가지 이상이 동반되면 대사증후군이라 진단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데, 이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잘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당이 상승하고, 혈압이 올라가고,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1.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증후군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보통 3가지 이상의 증상 동반된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1) 복부비만 :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0cm 이상인 경우

 

2) 고혈압 :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인 경우

3) 고중성지방혈증 :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150mg/dL 이상인 경우

 

4) 고혈당 : 공복 혈당이 100mg/dL 이상인 경우

5) HDL 콜레스테롤 40mg/dL 미만(남성), 50mg/dL 미만(여성)

 

6) 당뇨병 :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

 

 

2. 대사증후군 원인.

 

1) 비만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입니다.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이는 대사증후군의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유전 : 대사증후군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 중 대사증후군 환자가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3) 운동 부족 : 운동 부족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이는 대사증후군의 다른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잘못된 식습관 :불균형한 식습관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이는 대사증후군의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나이 : 나이가 들면서 대사활성이 저하되고,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일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3. 대사증후군 합병증.

 

대사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아래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심혈관 질환: 심장마비,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 당뇨병: 당뇨병 합병증, 즉 신장병, 망막병증, 신경병증, 심혈관 질환
• 뇌졸중: 인지 장애, 치매
• 만성신부전: 신부전, 투석
• 일부 암: 대장암, 난소암, 자궁암

 

4. 대사증후군 예방하기.

 

▶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해야 합니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하여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일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등도 강도의 운동동으로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습니다.

 

▶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