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 노트 앱, 통화 회의 음성 텍스트 변환 성능

회의를 하거나 누군가와의 사업상 대화를 녹음하고 텍스트로 남기기 위해서는 그동안 직접 받아 적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녹취록, 회의록 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녹음된 부분을 일일이 받아 적는 부분은 많은 시간을 요구하게 되죠.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하여 클로바 노트라는 AI 음성기록 서비스 어플(앱)이 있어 사용해 보았습니다.

대화나 통화, 회의가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기능입니다. 물론 사람의 발음이 다 틀리고 특정 전문 단어들을 완벽하게 변환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나름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에 어플만 있으면 정말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신기한 기능, 재밌는 기능이 많네요.

 

 

1. 클로바 노트 기능.

1) 녹음된 음성이나 실시간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줍니다.(저장된 녹음파일은 모두 가능합니다)

 

2) 참석자의 목소리를 구분하여 주는 "와이즈(WISE)"엔진으로 통화 녹음을 텍스트로 변환 시 각 사용자를 분류하여 줍니다.

 

3)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전문 용어나 어휘를 지정해 두면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대화 순간을 표시하도록 북마크 기능과 메모 기능, 검색 기능 등이 있습니다.

 

5) 매달 300분의 무료 사용시간이 제공됩니다. 하지만 클로바노트 처음 실행 시 "서비스 품질 향상 데이터 수집"에 동의한 경우 매달 300분이 추가 지급되어 총 600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클로바 노트 사용법.

 

클로바 노트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스마트폰에 설치해 주세요. (무료이지만 네이버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클로바 노트를 실행을 하면 하단에 "음성 녹음"과 "파일 업로드" 두 가지의 메뉴가 나타납니다.

1) 음성 녹음은 실시간으로 녹음하면서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입니다. (최대 90분)

 

2) 파일 업로드는 이미 녹음된 파일을 텍스트로 변화하여 주는 기능입니다.

 

제가 변환 성능을 테스트할 휴대폰 통화가 녹음된 파일을 올려 변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일 업로드를 누르고 업로드할 파일을 선택하여 줍니다.

 

파일 업로드를 선택하면 음성의 종류를 선택하는 창이 나옵니다. 일반 대화를 선택했습니다.

다음으로 참석자 수를 선택하는 창이 나옵니다. 2명으로 선택해 주었습니다.

 

변환 작업을 시작합니다. 대화시간이 1분 20초 정도 되는 짧은 녹음파일이라 변환이 오래 걸리지 않고 약 30초 정도만에 금방 끝났습니다.

 

 

3. 클로바 노트 음성 텍스트 변환 성능.

 

이제 가장 중요한 클로바 노트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성능이 어느 정도 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와이프와 대화한 통화를 녹음하여 변환해 보았습니다. 통화 내용이 길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통화녹음이고 발음상 문제가 있는 단어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제대로 변환이 되었습니다. 

 

1) 두 발 머라고 --> 두 알 먹으라고

2) 오메 이 마리가 --> 몸에 힘아리가

3) 텍스트로 변환된 이상한 부분은 그 부분만 터치하면 음성으로 다시 듣기가 되므로 다시 들으면서 수정하시면 됩니다.

 

회의나 대화, 통화 녹음 녹취록이나 회의록을 만들 상황이라면 한 번씩은 사용해 보시면 괜찮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