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지수 종류 차단

자외선(Ultraviolet, UV)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구분됩니다.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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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점 : UV-B는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을 촉진합니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고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적당한 양의 자외선 노출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기분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피부병(예: 건선, 습진)은 통제된 자외선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 나쁜 점 :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일광화상, 주근깨, 기미, 주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UV-A와 UV-B는 피부암(흑색종,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또, 각막이나 수정체 손상을 일으켜 백내장, pterygium(군날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면역 체계를 일시적으로 억제하여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낮출 수 있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피부 노화를 가속화합니다.

 

 

1. 자외선 종류

 

1) 자외선 A (UVA):

• 파장: 320 ~ 400nm
•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약 95%를 차지
• 피부 노화, 주름, 멜라닌 생성 증가 등 피부 장기간 손상 원인
• 유리창을 통과

 

2) 자외선 B (UVB):

• 파장: 280 ~ 320nm
•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약 5%를 차지
• 피부 탄력 저하, 홍반, 화상, 면역력 저하, 피부암 발병 위험 증가
• 유리창에 의해 차단

3) 자외선 C (UVC):

• 파장: 200 ~ 280nm
• 대부분 오존층에 의해 흡수되어 지표에 거의 도달하지 않음
• 가장 강력한 자외선으로 DNA 손상, 세포 사멸 등 강력한 살균 작용

 

 

2. 자외선 지수

 

자외선 지수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로, 0에서 10까지 다음과 같이 5단계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으로 날씨 예보와 함께 제공되며, 자외선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합니다.

1) 0 ~ 2.9 (매우 낮음) 특별한 대응 필요 없음

2) 3.0 ~ 4.9 (낮음) 얇은 옷, 모자, 선글라스 착용

3) 5.0 ~ 6.9 (보통) 자외선 차단제 착용 (SPF 15 이상), 얇은 옷, 모자, 선글라스 착용, 야외 활동 자제

4) 7.0 ~ 9.9 (매우 강함) 자외선 차단제 착용 (SPF 30 이상), 긴 옷, 모자, 선글라스 착용, 야외 활동 최소화

5) 10 이상 (위험) 야외 활동 삼가, 자외선 차단제 착용 (SPF 50+ 이상), 긴 옷, 모자, 선글라스 착용

 

3. 자외선 지수에 따라 적절한 SPF 지수

 

1) 지수 3 ~ 4 (낮음) : SPF 15 이상
2) 지수 5 ~ 6 (보통) : SPF 30 이상
3) 지수 7 ~ 9 (매우 강함) : SPF 50 이상
4) 지수 10 이상 (위험) : SPF 50+ 이상

 

 

4. SPF 차단효과.

 

SPF (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 B (UVB)"를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강합니다.

 

1) SPF 지수 계산 방법.

SPF 지수는 실험을 통해 계산됩니다. 실험에서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피부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가 동일한 양의 자외선 B에 노출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비교합니다.

 

예를 들어, SPF 30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피부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보다 30배 더 오래 자외선 B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 SPF 지수별 차단 효과.

• SPF 15: UVB의 약 93% 차단
• SPF 30: UVB의 약 97% 차단
• SPF 50: UVB의 약 98% 차단

5. SPF 지수가 높을수록 더 좋을까요?

 

SPF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B 차단 효과가 강하지만, 모든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SPF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지수, 피부 타입, 활동 환경 (야외, 실내), 활동 시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SPF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 SPF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력이 강하다는 의미만은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PA 등급도 고려해야 합니다. PA 등급은 자외선 A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PA+, PA++, PA+++, PA++++로 나뉩니다. 숫자가 많을수록 자외선 A 차단 효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지수와 피부 타입에 맞는 SPF 지수와 PA 등급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6. 피부 타입별 SPF 지수.

 

• 민감한 피부: SPF 30 이상, PA++++
• 일반적인 피부: SPF 15 이상, PA+++
• 탄력 있는 피부: SPF 15, PA++

7. 자외선 차단 방법.

 

피부암 등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자외선 차단 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 자외선 차단제 사용: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마다 바르세요.
• 피부 노출 줄이기: 강한 자외선이 쨍출하는 오전 10시 ~ 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고, 긴 옷, 모자, •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세요. 아동은 피부가 얇고 민감하여 자외선에 취약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